으네드레스를 처음 알게 된 건 작년 봄 무렵이다.
깔끔한 오피스룩을 팔길래 구매하기 시작했는데, 가격대비 질이 굉장히 맘에 들어서 지금까지 애용중이다.
올해는 아직 구입한 게 없는데, 작년에 구입한 옷들을 포스팅해본다.
지금은 상, 하의 모두 55(S) 사이즈를 입으며, 무릎 살짝 덮는 기장을 선호한다.
1. 세상편한원피스 기본5부소매 (블랙 66 기본기장)
살 빼기 전에 산 옷이라.. 지금 입기엔 핏이 딱 맞지는 않다 ㅠㅠ
하지만 사이즈가 맞으면 허리-골반까지 라인을 잘 잡아주는 디자인이다.
당시 샀을 때 이름처럼 세상 편하고, 결혼식 등 행사에 입기 깔끔한 디자인이라 자주 입었다.
다만 내가 완전히 선호하는 디자인은 아니라 다른색 구매의사는 없다.
2. H라인 기본 스커트 (단아베이지 55반 롱)
이것 역시 살 빼기 전에 산 스커트라 엉덩이 쪽이 살짝 크기는 한데, 당시 편하게 잘 입고 다녔다.
약간 푸른끼도는 베이지라 사실 여기저기 받쳐입기가 그렇게 쉽지는 않다ㅠㅠ
또 허리 부분이 너무 두껍다ㅠ_ㅠ 마치 두꺼운 벨트를 한 것 같은 느낌... 조금만 얇게 해서 만들어주세요...
3. 양면 드레이핑 스커트 (가을차콜, 55, 롱)
앞뒤로 드레이핑이 잡혀있어 내 기준 굉장히 드레시한 옷이다.
데이트, 소개팅, 결혼식 등에 무난하게 입고 갈 수 있을 것 같다.
다만 55 사이즈가 나에게는 허리가 살짝 남는 것이 아쉽다.
드레이핑이 군살도 가려주고, 신축성이 좋아서 개인적으로 말린장미색, 검정색도 구매하고 싶다.
4. 찰랑블라우스 (애쉬그린, S)
어깨 라인도 잘 잡아주고, 목 파임이 적당해서 데일리하게 입기 좋다.
무엇보다 색이 맘에 들어서 구입했다.
쿨톤에게 찰떡같은 애쉬그린 색이며, 다음에 나오면 차콜색으로 하나 더 구입하고 싶다 ㅎㅎ
5. 기모 단면 드레이핑 스커트(딥그린, 55, 롱)
양면 드레이핑이 너무 드레시한 것 같아 겨울버전은 단면 드레이핑으로 사봤다.
위 ,아래 까만색 흰색 니트 어떤 걸 입어도 어울리는 어두운 녹색이다.
단면 드레이핑이고 기모라 사이즈는 양면보단 조금 더 타이트하게 나왔다.
하지만 정사이즈로 사면 될 듯.. 얘도 나한테 허리는 조금 크다.
개인적으로 디자인은 단면 드레이핑이 더 마음에 든다.
다만 문의해본 결과 올 봄-여름에 단면 드레이핑은 나올 계획이 없다고 하신다 ㅠㅠ
여기까지가 내가 산 옷들이다.
올해 나올 신상 옷들도 기대되는데, 여름에 민소매 A라인 원피스가 나온다면 밝은색 원피스를 하나 사고 싶다 !!
가격대비 질도 좋고 편한 으네드레스-
직장인 오피스룩으로 추천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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